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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왜 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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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 가까운 미래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 수용 ]
모델3, 3만7690달러 비트코인 1개로 구매 가능

테슬라 비트코인 1조5000억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美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15억 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테슬라 측은 현금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추후 가상자산(암호화폐)에 추가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고도 언급. 아울러 테슬라가 전기차 모델Y 등을 판매할 때화폐 대신 비트코인을 받겠다는 소식도 전해짐.

 

이에따라 테슬라 고객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때 비트코인(BTC)으로 결제할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美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4만5,000달러(5,045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이 같은 소식에 2월 9일 주식시장 시작과 함께 위지트[ 자회사 티사이언티픽(구)옴니텔], 우리기술투자(업비트운영사 두나무 지분보유), 비덴트, SGA, SBI인베스트먼트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비트코인은 이날 4만7131달러(약 5259만원)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도 장 초반 2% 상승했다. 최근 월가 일각에서 비트코인 가격에 거품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있지만, 금융시장에 영향력이 큰 테슬라의 비트코인 구매소식이 비트코인 상승에 도화선이 된것임.

현재 테슬라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인 '모델3'는 현재 시세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의 가격보다 저렴하다. 모델3의 기본 모델은 3만7690달러(약 420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상위 모델인 '모델S'와 '모델X SUV'는 옵션에 따라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를 훨씬 웃돌 수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 최대 결제업체 페이팔의 공동창업자 중 하나다. 페이팔이 2002년 이베이에 매각됐을 당시 벌어들인 자금의 일부를 활용해 2004년 테슬라 지분을 매입했고 당시 테슬라는 첫 차를 생산한 지 수년이 지난 개인 스타트업이었다.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2020년말 기준 테슬라는 193억 80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에 매입한 비트코인 15억달러는 약 7.7%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2020년말 기준 테슬라가 각종 투자 활동에 쓴 돈이 31억3200만 달러인데 이 돈의 절반에 가까운 15억달러를 비트코인 매입에 투자했다는 건데요.

 

테슬라가 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우리는 시장 가격 변동이 크고 손상 및 고유한 손실 위험이 있는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할 수 있다. 

 

남는 현금에 대한 투자 정책의 일환으로 더 유연하고 더 다양화하고 수익극대화를 위해 대체 보유자산으로 디지털자산, 금, 금 ETF 등을 찾았고 그에 따라 비트코인을 15억달러 매입했다. 비트코인은 앞으로도 매수할 수 있고 또 장기간 보유할 수 있으며 가능한 법률에 따라 그리고 제한된 범위에서 가까운 미래에 테슬라 제품 결제에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함으로써 비트코인을 투자목적과 제품판매를 위해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입니다.

 

테슬라를 판 판매대금을 비트코인으로 받게 되면 테슬라는 쌓이는 비트코인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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