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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퀴즈생활

베트남 하노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발생, 생필품 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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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베트남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하노이시 당국이 전날 밤 이탈리아 등 유럽을 다녀온 26세 베트남 여성이 하노이의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 살고 있는 후배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대형마트와 슈퍼는 사람들의 물건 사재기로 난리가 났는데

 

이번에 발표된 확진자는 베트남 부유층 집안의 딸이자 셀럽이라고 하는데 파리에 있는 가족 방문 및 여행차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에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의심이 되고 있고 기침의 증상이 있는 상황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이후에도 열증상이 발생했는데도 며칠 동안 하노이 클럽과 까페, 쇼핑몰, 행사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들을 거침없이 돌아 다녔다고 해서 하노이 시민들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하노이시 당국에서는 현재 확진자가 살던 아파트 뿐만 아니라 주변 도로 및 지역 까지 봉쇄하고 그 지역을 차츰 늘려가겠다고 하며, 확진자와 접촉한 비행기 탑승객들과 시내에서 접촉했던 시민들 수백명을 찾고 있으나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렇듯 베트남의 경우 검역 및 방역, 치료, 그리고 바이러스 추적 체제를 스스로도 신뢰할 수 없어 경제적, 외교적 손실을 감수하고 아예 중국, 한국 등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지역으로 부터 고립, 완벽하게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여 확진자를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정책을 밀어 부쳤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부와 시민들 모두 패닉 상황이라고 합니다.

 

확진자 1명에도 이렇게 난리인데 그 수가 늘어나면 파장이 어찌될 지 너무 암울한 상황속에서 우리나라의 방역을 담당하는 공무원들 의료진들 그리고 확진자가 발생할때마다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는 현실이 그나마 위로가 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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