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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신세경→천우희까지★들의 유튜브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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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브라운관 보다 '유튜브'가 대세

 

배우 신세경, 천우희, 가수 강민경 등이 유튜브 채널 운영에 도전했다. / 이동률기자, 더팩트 DB

미디어 플랫폼과 방송 유통 산업이 발전됨에 따라 방송에 대한 개인의 진입장벽이 급격히 낮아졌다. 유튜브나 아프리카 TV 또는 트위치 등 다양한 생방송·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BJ나 크리에이터 등 일반인의 직업도 확장됐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는 스타들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방법도 스크린이나 브라운관 만에 한정되지 않게 됐다. 무대 위나 카메라 앞, 본업에 충실할 때보다 화장기 없고 수수한 얼굴로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연예인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이들이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세경

신세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 '신세경'으로 대중에게 꾸밈없는 모습을 드러냈다./유튜브 '신세경'채널 영상 캡처

배우 신세경이 유튜버로 변신했다.

 

신세경은 지난해 10월 개인 유튜브 채널 '신세경'을 개설해 소탈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신세경은 직접 영상을 편집하거나 요리·베이킹을 하는 모습,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모습 등 일과를 공개하며 꾸밈없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신세경이 올린 영상은 10개이며, 가장 처음 올린 영상 '진사와 함께 보내는 일상. 공연 보러 가기. 구운 두부 들깨 샐러드, 생크림 스콘 만들기. 밥 차려 먹기. 마그넷 자랑'은 조회 수 201만 건을 넘었다.

 

최근 신세경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인터뷰에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모든 창작물이 소중하다는 것을 배웠다. 영상을 채워 줄 음악, 폰트, 그리고 영상에 담기는 모든 요소가 다 누군가의 귀한 창작물이다는 것을 상기했다"며 "하나씩 확인하고 허락받고 지불한 후 사용하는 등 이런 절차들을 거의 처음 밟아봤기 때문에 무척 흥미롭고 굉장히 중요한 것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현재 '신세경'의 구독자 수는 61만 명을 돌파했다.

천우희

 

천우희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천우희는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에 "저만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어요. '희희낙낙' 링크는 프로필에"라며 유튜브 채널 오픈 소식을 알렸다. '천우희의 희희낙낙'은 외부 활동보다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기는 '집순이' 천우희의 취미 찾기 프로젝트로, '희희낙낙(KnockKnock)'은 그가 취미에 문을 두드리는 노크소리에서 착안했다.

 

채널의 첫 영상은 'EP.01 "가...갑자기...?" 집순이 천우희가 놀란 이유는?'으로, 천우희가 집에서 혼자 소소하게 취미를 즐기며 하루를 보내는 일과를 담았다. 천우희는 그동안 '천우희의 희희낙낙'으로 VR게임 도전, 한강 체험, 캘리그래피를 배우는 모습 등 다양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에 방문한 영상을 올렸는데, 베를린에서 소매치기를 당할 뻔한 모습, 시차 적응을 하기 위해 밤을 새우는 모습 등으로 리얼한 일상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현재 천우희의 '천우희의 희희낙낙' 구독자수는 3만 9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강민경

강민경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강민경'을 개설하며 유튜브 채널 운영 활동을 시작했다.

 

강민경은 지난 2월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저희가 활동을 안 할 때는 팬분들이 대체 뭐 하고 사냐고 물어서 근황을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며 "제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걸 좋아해서 편집하는 법도 독학해서 영상에 노래나 자막 등을 넣어서 편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튜브 개인방송 수입이 0원"이라며 "영상 수입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강민경은 "유튜브 영상에 광고가 많으면 불편하더라. 수익 신청을 하게 되면 광고가 많이 붙을 것 아니냐. 그러면 구독자분들이 보시다 끌까 봐 고민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현재까지 강민경은 28개의 영상을 올렸으며 여기에는 그가 공연을 준비하거나 연습하는 모습, 반려견과 산책하는 일상 등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모습을 담았다.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heejoo32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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